또 다른 청년지원제도 적금, <청년도약계좌>

청년저축내일 계좌와 비슷한 또 하나의 적금이 있습니다. 

그것은 바로 "청년도약계좌"입니다.

두 적금이 이름부터 비슷하지만 납입 금액부터 지원금가지 다릅니다. 

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일까?

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매달 4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 납입을 했을 시 고금리와 정부가 최대 월 2만 4천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청년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제도입니다. 

특히, 처연내일저축계좌보다 소득 기준이 더 넓고 납입금액도 커서 중위 ~ 고소득 청년에게 적합합니다. 

만기는 5년, 자유적립식의 적금입니다. 

은행 이자 + 비과세 혜택 + 정부 기여금까지

그러면 가입 대상은 어떤 기준인가요?

- 만 19 ~ 34세의 청년이어야 합니다. 

-개인소득이 연 7,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. 

-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250% 이하여야합니다. (단, 가구원 수에 따라 다릅니다.)

-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여야합니다. 

[정부 기여금 확대]
2025년부터 정부 기여금이 늘어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 

납입한 만큼 기여금을 매칭해 매칭 한도를 납입한도까지 확대합니다. 그렇기에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금리가 더 높아집니다. 

계산을 해보았을때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급합니다. 

월 최대 3만 3천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 

위 사진과 같이 최고 연 6.0%입니다. 

-금리 연 최고 6.0% 

기본 금리는 4.5%입니다. 소득 우대금리 0.5%, 우대금리 최대 1.0%

총 합치면 최대 6.0%까지 나옵니다. 

단, 은행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니 주거래 은행으로 개설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 

<비과세 혜택>

이자비용도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면제해 주는 혜택입니다. 

또한 내일저축계좌와는 다르게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, 기여금 일부를 지원받습니다. 

더불어 납입금액 800만원 이상 가입자에게 개인신용평가 점수 5 ~ 10점 이상 자동 부여되는 혜택도 있습니다. 

신청 기간이 따로 있나요?

매달 쭉 신청받는게 아니라 신청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. 5월 같은 경우는 5월 2일부터 5월 16까지입니다. 

항상 매달 첫째 주부터 둘째 주가 신청 기간이니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세요. 신청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입이 되는 게 아니라 심사과정을 거쳐 가입을 진행하게 됩니다. <서민금융위원회>에서 약 2주가량 심사를 거치고 심사에 통과하게 되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. 

중복 가입이 가능한가요?

아쉽게도 중복 가입은 안됩니다. 

많은 분들이 기회가 된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랑 청년도약계좌 두 개 다 가입하시려고 하는데 중복 가입은 안됩니다. 

그렇기에 본인의 상황에 더 잘 맞는걸 서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마찬가지로 사회 초년생분들, 꾸준히 근로 소득이 발생하시는 분, 안정적으로 정부 지원 받으며 저축하고 싶으신 분들께서 가입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. 이자도 높고 정부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1석 2조라고 생각합니다. 

네이버에 <청년도약계좌>만 검색을 해도 위에 기사가 나옵니다. 5년 만기 했을 시 5천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겁니다.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내일 저축계좌보다 납입 금액이 더 크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. 요새는 투자도 많이 하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모을 수 있는 목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. 

청년내일 저축계좌 포스팅 때도 말했지만 정부 정책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.